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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그리고 탈출 01(소설)

광훈이 2014. 4. 26. 04:47

 화창하고 따뜻한 어느 봄날이었다.

이날도 강남 SM 사옥 대기실에서는 방송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설리를 제외한 FX 멤버들이 모여 여느때와 다름없이 왁자지껄 수다를 떨고 있었다.

특히 이날 있었던 뮤뱅에서 1위를 해서 그런지 멤버들은 더욱 흥분해 있었고 그 기념으로 피자를 쏜 엠버를 중심으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어 갔다.

조금 뒤에 몰려올 검은 구름을 전혀 느끼지 못한체로 말이다. 

 

"수고했어 모두 역시 너희들이 최고야" 빅토리아 

 

"야호 엠버언니 짱! 사랑해 언니! 알 럽!ㅋㅋ" 크리스탈

 

"많이 먹고 힘내서 담에도 일등하자 얘들아!" 엠버

 

 "화이팅!" 모두 

 

"근데 빅토리아 언니 설리는 어디갔어? 뮤뱅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나가던데?" 루나

 

 "오늘 설리 CF 촬영이 있거든 그래서 거기 갔어" 빅토리아 

 

"에이 뭐야 피자 맛있는데" 크리스탈

 

 "우리끼리라도 맛있게 먹자 수정아" 빅토리아 

 

"뭐야 모두들! 정말 너무해!"  

 

멤버들이 남은 3조각의 피자에 손을 대려 하는 순간 문이 열리면서 큰 키의 한 미인이 들어왔다.

그녀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롱 스커트를 입고 웨지힐을 신고 있었으며 긴 롱 웨이브 헤어와 뽀얀 피부가 잘 어울리는 미녀였는데 남겨진 피자를 보며 크게 소리쳤지만 입은 미소를 띄고 있었다.

 

 "설리야 어떻게 된거야? 너 오늘 CF촬영 있잖아?" 빅토리아 

 

"아 몰라 촬영이 갑자기 취소되 버렸어 그래서 그냥 왔는데 이렇게 본인들만 먹다니 정말 너무너무해!" 설리

 

 "자자 진정하고 이거라도 먹으렴 설리야ㅋㅋ" 루나 

 

"콜라도 있어" 크리스탈 

 

"피클도 있고" 엠버 

 

설리는 한번 씩 웃더니 피자를 입에 넣었다

. 그리고 "와 맛있다! 이거 누가 쏘는 거야?" 하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내가 쏘는 거야" 엠버

 

 "엠버 언니 최고! 그리고 모두 건배하자 에프엑스의 뮤뱅 1위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모두의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설리 

 

"위하여!" 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루나 멤버들이 콜라잔을 기울이며 우정과 팀웍을 과시하고 있던 바로 이 때였다.

갑자기 고아라가 숨을 헐떡이며 뛰어 들어오더니 정신없이 소리치기 시작했다. 

 

"큰일났어 얘들아! 큰일났어! 큰일났어! 큰일났어! 큰일났어!" 고아라

 

 "언니 왜 그러세요?" 크리스탈

 

 "무슨 일이신데요?" 루나 "지금 경찰들이 몰려와서 입구를 봉쇄하고 여기로 오고 있어 무슨 큰 일이 있나봐!" 고아라 

 

"경찰들이요?" 설리 

 

"경찰들이 회사엔 무슨 일이지?" 빅토리아

 

 "회사에 무슨일이 있나본데요? 뭘까?" 루나

 

 이때 루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복차림의 형사 5명이 대기실로 들이 닥쳤고그 들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자가 영장을 내밀었다. 

 

"우린 강남 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최설리양 되시죠?" 형사

 

 "제가 최설린데요? 절 어떤 일로 찾으시는지?" 설리 

 

"당신을 체포 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 할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형사

 

 "지금 이 아저씨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이봐요 설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체포한다는 거에요? 주소를 잘못 찾으신거 아니에요?" 크리스탈

 

 "우린 체포영장을 받아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것 뿐입니다. 연행해!" 형사 

 

형사들이 설리에게 수갑을 채우기 위해 손을 대자 크리스탈이 강하게 반발했다. 

 

"지금 감히 누구한테 한테 손을 대는거야! 이 스튜핏들아! 당장 그만두지 못해?!" 크리스탈

 

 "자꾸 이러시면 공무집행 방해로 함께 연행 할수도 있습니댜 크리스탈양" 형사   

 

  "이 자식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크리스탈 

 

크리스탈은 형사에게 달려들어 팔을 힘껏 깨물고 저지하려 했으나 형사의 억센 힘에 강제로 밀려나 뒹굴었다. 

 

"제발 그만해요! 알았다고요 같이 갈테니까 멤버들한텐 손대지 말아요!" 설리 

 

"설리야!" 빅토리아 루나 엠버 

 

"너 미쳤어?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니가 왜 체포 되야되? 너 스튜핏이야?!" 크리스탈

 

 "어차피 경찰서에 가면 무죄가 증명될텐데 뭐 어때? 수정아 금방 다녀올게" 설리 

 

경찰들이 설리의 팔을 뒤로 돌린 후 수갑을 채웠고 그녀는 그 어떤 저항도 없이 순순히 수갑을 찼다.